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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메이커] 복싱 글러브 낀 의사…"세계 챔피언이 목표"

2023-12-05 7 Dailymotion

[뉴스메이커] 복싱 글러브 낀 의사…"세계 챔피언이 목표"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입니다.<br /><br />현직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프로무대에 데뷔한 지 3년 만에 한국 챔피언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한국 챔피언을 넘어 이제는 세계 챔피언을 목표로 도전하는 서려경 순천향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서려경 교수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린이 환자를 세심하게 진료하고 간호사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는 게 어느 병원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의사의 모습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그녀는 대한민국 여성 중 '가장 주먹이 센' 한국 챔피언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현직 소아과 의사 서려경 교수는 어떻게 한국 챔피언이 되었을까요?<br /><br />서려경 교수가 처음 복싱과 인연을 맺은 건 동료 의사의 권유 때문이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신생아 중환자실 근무를 오래 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복싱을 시작했고 점차 복싱의 매력에 매료된 겁니다.<br /><br />2018년에 복싱을 시작해, 이후 프로 선수로 데뷔한 그녀의 통산 성적은 7전 6승 1무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7월 열린 여자 라이트 플라이급 KBM 타이틀 매치에서는 임찬미를 8라운드 38초 만에 TKO로 꺾고 한국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녀의 강점은 강력한 펀치와 팔 길이인데요.<br /><br />한국 챔피언에 오를 때에도 왼손 훅으로 임찬미에게 KO를 빼앗을 정도로 강력한 주먹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챔피언을 거머쥐기까지 여정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펠로와 복싱을 병행했던 지난해라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병원 야간근무가 늘어난 상태에서 프로 복싱 선수로 활동하는 것이 그녀에겐 큰 부담이었다는데요.<br /><br />그런데도 복싱을 놓지 못하던 이유는 한번 시작한 것은 끝을 보고야 마는 근성 때문이라고 말합니다.<br /><br />한국 챔피언에 오른 그녀가 생각하는 복싱의 끝은 무엇일까요?<br /><br />한국을 제패한 서려경은 이제 세계로 눈을 돌립니다.<br /><br />오는 9일, 경기도 수원시 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태국의 쿨라티다 쿠에사놀과 세계 타이틀 매치 전초전을 치른 뒤, 여기에서 승리하면 내년 2월에는 여성 국제 복싱협회 세계 타이틀 자리를 놓고 맞대결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여자복싱 세계 챔피언 전초전을 앞둔 서려경은 세계 제패를 위해 오늘도 맹연습 중인데요.<br /><br />그는 의사 중에 세계 챔피언이 된 사람은 없을 거라며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그는 한국 챔피언을 넘어 세계 챔피언 타이틀까지 거머쥘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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